[날씨] 절기 청명, 낮에도 쌀쌀…황사 유입 공기질 나쁨
[앵커]
절기상 청명인 오늘은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말씀하신 대로 절기상 청명입니다.
하늘 자체도 그야말로 청명한데요.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들어오기 시작해서 지금 서울은 서서히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모양새지만 황사가 남아하함에 따라서 일부 전북 지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남과 전북에는 미세먼지 내려졌고요.
농도도 160 안팎까지 올라 있습니다.
이는 내일 해소되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도 강해지면서 호남 서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 내려졌고요.
대기는 더욱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과 일부 경기, 대구와 경북 곳곳에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쌀쌀한 바람에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은 12.2도, 광주 16도, 대구가 19.1도로 특히 중부지방에서 꽤나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식이자 식목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꽃샘추위 예상됩니다.
아침에 서울 기온 1도, 대관령은 무려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면서 오늘 밤부터 강원도 산간과 북부 곳곳에는 한파특보까지 발효되겠습니다.
기온변화가 심하니까 건강관리 잘해 주시고요.
꼭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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